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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드림캐쳐의 'Chase Me가 '최고의 걸그룹 데뷔곡'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타 팬덤들의 적극적인 투표로 만들어가는 글로벌 스타 팬덤 어플 '스타플레이'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3일까지 총 2주간 '최고의 걸그룹 데뷔곡'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실시했다.
세계에서 사랑받는 K-POP 아티스트. 그중에서도 처음부터 대중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주며 데뷔와 동시에 뜨거운 반응과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3,4세대 걸그룹 데뷔곡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드림캐쳐의 'Chase Me'가 총 43.55%의 득표율을 차지하며 '최고의 걸그룹 데뷔곡' 1위에 올랐다.
드림캐쳐는 2017년 1월, 흔한 사랑 노래가 아닌 현존 케이팝 걸그룹 중에 가장 차별화되는 음악으로 데뷔했다. 데뷔 앨범 '악몽'의 타이틀곡 'Chase Me'는 그간 아이돌 그룹에게서 흔히 만나볼 수 없었던 '메탈'이라는 매니아틱한 장르를 '악몽'이라는 신비하고도 장난기 가득한 콘셉트로 풀어낸 곡이다. 메탈이 가진 특유의 하드한 록 사운드 위에 일렉트릭 기타 선율과 드럼라인, 그리고 중독성 있는 힘찬 후렴구가 곡의 완성도를 더한다. 특히 드림캐쳐가 표현한 악몽과 악동 이미지를 담아낸 가사와 리듬감 넘치는 멜로디가 어우러져 단숨에 귀를 사로잡는다.
데뷔곡 'Chase Me'를 통해 컨셉돌로 떠오른 드림캐쳐. '악몽'이라는 신선하고도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을 꾸준히 이어가며 청순과 귀여움을 어필하는 수많은 걸그룹 속에서 스스로를 하나의 장르처럼 완성시켰다. 미스터리한 다크함이라는 독보적인 드림캐쳐의 색깔은 흔들림 없는 라이브 무대와 메탈 사운드를 바탕으로 한 절도 있는 칼군무로 무대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또한 Chase Me'의 뮤직비디오는 멤버들이 일곱 가지 악몽으로 분해 '악몽 헌터'와의 이야기를 담아낸 독특한 개성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마치 판타지 영화를 보는 듯한 차별화된 'Chase Me'의 뮤직비디오에 해외 네티즌들의 다양한 해석이 쏟아지며 전 세계 K-POP 팬들에게 드림캐쳐의 매력을 각인시켰다.
드림캐쳐는 데뷔 이후 아시아는 물론 유럽, 북남미, 오세아니아에 이르는 수 차례의 월드 투어를 통해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글로벌 아이돌로 발돋움했다. 강렬한 '락 메탈'과 결합된 드림캐쳐만의 개성 있고 차별화된 포지셔닝은 전 세계 '인썸니아' 들의 지지를 받으며 단단한 매니아 팬층을 전 세계에 형성시켰다. 또한 드림캐쳐는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중의 하나인 스페인 '프리마베라 사운드'에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초청되어 K팝 아이돌 최초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드림캐쳐는 오는 7월 말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지난 1월 여섯 번째 미니 앨범 'Dystopia : Road to Utopia'로 아이튠즈 월드 와이드 앨범 차트 1위, K-POP 걸그룹 최초로 빌보드 '넥스트 빅 사운드' 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눈부신 저력을 발휘한 드림캐쳐가 이번에는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드림캐쳐의 'Chase Me'에 이어서 '4세대 슈퍼루키' 에스파의 'Black Mamba'가 40.58%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했다. 'Black Mamba'는 시그니처 신스 사운드와 강렬한 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파워풀한 댄스곡으로 주문을 외우는 듯한 캐치한 훅이 돋보이는 곡이다. 3위는 ITZY의 '달라달라', 그리고 '블랙핑크'의 '휘파람'이 그 뒤를 이었다. 해당 투표의 결과는 글로벌 스타 팬덤 어플 '스타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타플레이에서는 오는 27일까지 '최고의 보이그룹 데뷔곡'이라는 주제로 스타플레이리스트 투표를 진행 중이다.
천주영 기자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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