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김영대 '학교 2021' 하차, 동의한 적 없어" [공식]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영대의 '학교 2021' 하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KBS 측이 이를 반박했다.

KBS 측은 15일 "'학교'에 캐스팅된 김영대 배우는 출연계약서를 체결하고 주요 연기자 미팅, 대본 연습 등에 참석하며 7월 첫 촬영 준비를 하던 중 최근 소속사에서 제작진과 상의 없이 갑작스럽게 하차 의사를 표시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사와 KBS는 김영대 배우의 하차에 동의한 적 없으며 원만한 합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며 "프로그램 제작진과 공식적인 논의 없이 하차 기사와 동시에 타프로그램 출연 기사가 나간 부분 유감스럽다. 추후 최종결과를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김영대가 '학교 2021'에서 최종 하차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김영대 소속사 아우터코리아 측도 마이데일리에 "김영대가 '학교 2021'에서 하차한 것이 맞다"고 전했다.

한편 '학교 2021'은 입시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아이들.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들의 꿈과 우정, 설렘의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김요한, 김영대, 조이현, 황보름별이 주연으로 캐스팅 된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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