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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 진행되는 가수 나훈아의 콘서트에 대한 우려가 높다.
'나훈아 어게인 테스형' 대구 콘서트는 16일부터 18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총 6회가 열린다. 대구 지역에서 예정되어 있던 2021 수성못 뮤지컬 프린지 페스티벌, 2021 시민 행복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 결정이 내려졌지만, 나훈아 콘서트 측은 "'대구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른 행정명령 고시에 따라, 나훈아 콘서트는 안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과 철저한 방역을 통해 콘서트를 진행한다"는 안내 메시지를 예매인원들에게 보내며 정상 진행을 예고한 상태다.
대구가 수도권과 달리 거리두기 2단계 지역인 만큼 좌석간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이 지켜진다는 전제 하에 콘서트 진행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전국적인 감염 확산 우려 속에 진행되는 콘서트인 만큼 일부 대구 시민들의 우려는 크다.
실제로 대구시청 게시판과 지역 카페 등에는 콘서트 취소, 연기 등을 요구하는 민원 글이 게재되고 있다.
[사진 = YES24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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