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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임스 건 감독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를 끝으로 마블을 떠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내가 무엇을 할지 아직 잘 모르겠다. 나에게는 ‘가오갤3’가 마지막 작품이 될 것이다. 다시 하는건 잘 모르겠다. DC 멀티버스에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재미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은 만화책을 정말 닮아가기 시작했다. 그들은 '다크 나이트 리턴즈'를 가졌다. '워치맨'이 있었다. 그들은 '킬링 조크', 앨런 무어의 '스왐프 씽'을 가지고 있다. 그들이 전혀 다른 종류의 영화인 '조커'를 만들었다는 사실은 멋지다. 나는 맷 리브스의 영화 '배트맨'이 매우 흥분된다. 그들은 정말 훌륭한 영화 제작자들을 참여시키고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워너브러더스의 직원들은 세계를 건설하고 감독이 독특한 무엇인가를 만드는 데 정말로 관심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지금 이상한 시기에 있기 때문에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제임스 건 감독은 불미스러운 일로 디즈니에서 쫓겨났다가 다시 돌아와 ‘가오갤3’ 각본과 메가폰을 잡았다. 그 와중에 DC와 계약을 맺고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만들었다. 그는 워너브러더스의 비전에 더 매료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최강 우주 빌런에 맞선 최악의 안티 히어로들, 팀플레이가 불가능한 자살특공대에게 맡겨진 '더' 대책 없는 작전을 그린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고 잭 스나이더 감독이 제작에 참여했다.
이번 영화는 '수어아이드 스쿼드'의 세계관은 그대로 유지하되, 제임스 건 버전으로 완전히 새로운 방향으로 전개해나간다. R등급 영화 사상 최고의 제작비가 들어간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영화의 모든 장면이 IMAX 인증 카메라로 촬영되었다. 8월 개봉.
한편 ‘가오갤3’는 2023년 개봉 예정이다.
[사진 = AFP/BB NEWS,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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