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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빌레가 기상천외한 음식 조합을 공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빌푸네 밥상'에서는 핀란드 4인방의 본격적인 한식 원정기가 펼쳐졌다.
세 친구의 첫 번째 목적지는 신림동 순대 타운이었다. 바로 빌레의 시크릿 메뉴인 순대 연구를 위해서였다. 철저한 사전 조사를 마친 빌레는 순대 타운에 들어서서 "처음엔 엄청나게 큰 식당인 줄 알았다"라며 셀 수 없이 많은 식당에 혀를 내둘렀다.
순대볶음을 즐기던 빌레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더니 링곤베리 잼을 꺼내들었다. "순대랑 링곤베리 잼은 무조건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친 그는 잼을 곁들인 순대를 맛보고 "진짜 맛있다. 날 핀란드로 데려가는 것 같다"라며 웃었다.
VCR 영상을 본 MC 알베르토 몬디는 "솔직히 모르겠다", MC 김민경은 "어떤 맛일지 상상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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