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희재, 정동원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장민호는 간이 검사 결과 음성이었지만 정밀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미스터트롯' TOP6는 지난 15일 선제적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박태환과 TV조선 '뽕숭아학당: 인생학교'(이하 '뽕숭아학당') 녹화를 진행했는데, 박태환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기 때문. 앞서 박태환은 지난 10일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 녹화에 참여했는데, 김요환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함께 출연 중인 박태환, 윤동식, 모태범, 이형택 또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오전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미스터트롯'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근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한 '미스터트롯' 멤버들은 어제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2명을 제외한 멤버들, 아티스트와 동행한 필수 스태프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2명의 멤버는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미스터트롯' 멤버들은 자체적으로 자가 격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다시 소식을 전했다.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희재 님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정동원, 장민호 님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정동원의 경우 13일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했지만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아 검사가 필요한 사항은 아니었지만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16일 밤 정동원의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정동원 님은 금일 오후 안내드린 것과 같이 13일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하였으나, 확진자와 출연 회차가 상이하고 동선이 겹치지 않았다. 정동원 님은 검사 대상이 아니지만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민호의 경우 병원에서 속성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확실한 결과를 위해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한편 최근 연예계에서는 무더기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한 출연자가 여러 프로에 동시 출연하는 환경인 데다, 출연진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녹화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코로나19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이에 예정됐던 촬영이나 행사가 취소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사진 = 뉴에라프로젝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