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만화가 기안84,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화번호를 바꿨으나 자신만 몰랐던 상황에 배신감을 느꼈다.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선 전현무가 인테리어 공사를 끝낸 새 집을 공개했다. 한옥에서 생활했던 전현무는 최근 이사를 했다.
전현무는 보물 창고방을 정리하던 중 답이 나오지 않자 정리 프로그램을 진행한 박나래를 떠올렸다. 그래서 박나래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없는 전화번호로 확인됐다. 박나래는 "번호 바뀐지 얼마나 오래됐는데"라며 어이없어 했고, 전현무는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기안84마저 전화번호가 바뀌어 있자 전현무는 "왜 안 알려주는 거냐"며 토로했다. 기안84는 "평소 연락도 잘 안 하는데"라며 지난번 식사 제안을 거절한 전현무에 뒤끝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기안84에게 전화번호를 받아 박나래에게도 전화를 걸었다. 박나래가 와인을 마시던 중이었는데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받고는 "어떤 분이시죠?"라고 물어 폭소를 유발했다.
전현무는 광고 관계자로 자신을 꾸며 박나래를 속였고, 뒤늦게 정체를 알아차린 박나래는 "날 속인 거냐"며 버럭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