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이 1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첫 훈련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이 말하는 목표는 역시 금메달이다. 2008년 베이징 신화를 재현하겠다는 각오. 김경문 감독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당연히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선수단이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여러 차례 강조할 계획도 갖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뉴스에서 많이 나오고 있어서 선수들도 많이 느끼고 있을 것이다. 나도 선수들에게 여러 번 강조하겠다"라며 "어제(16일) 모여서 짧게 이야기를 했다. 분위기가 많이 무겁다. 응원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지금 힘들지만 우리 모두 마음을 모아서 책임감 있는 행동으로 결과를 얻어 국민들의 실망을 잘 풀어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표팀은 박민우(NC)와 한현희(키움)의 태극마크 자진 반납으로 오승환(삼성)과 김진욱(롯데)을 대체 선발했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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