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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지한솔과 전예성이 공동선두로 도약했다.
지한솔, 전예성, 현세린은 17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숲길-산길코스(파72, 6539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총상금 8억원) 3라운드까지 14언더파 202타로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지한솔은 1번홀, 4~5번홀, 9번홀, 11번홀, 14~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전예성은 4~7번홀, 9~10번홀, 12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했다. 8언더파 64타를 쳤다. 2라운드서 단독선두였던 현세린은 1번홀, 5번홀, 7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4언더파 68타를 치며 지한솔과 전예성에게 공동선두를 허용했다.
지한솔은 KLPGA를 통해 "성적을 떠나서 원하던 플레이를 해서 기분이 좋다. 샷 미스가 있었으나 잘 커버한 것 같다. 오랜만에 또 우승 기회가 찾아왔다. 내일 플레이를 하면서 흐름을 타봐야 알 수 있겠지만, 우승 기회를 꼭 잡고 싶다"라고 했다.
전예성은 "첫 홀부터 자신 있게 치자고 다짐했다. 이번 시즌 대회에 나갈 때마다 잘 풀리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소극적인 플레이를 했다. 오늘은 특별히 자신감을 갖고 쳤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했다.
현세린은 "작년에 이곳에서 열린 ‘제42회 KLPGA 챔피언십’서 좋은 기억을 갖고 있어서, 자신감이 있었다.(당시 1라운드 공동 선두, 2라운드 공동 4위, 3라운드 4위, 최종라운드 공동 15위) 내일 올 시즌 두번째 챔피언 조를 경험하게 된다. 최선을 다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라고 했다.
이다연, 허다빈, 이승연, 박지영이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4위, 박주영, 최은우, 이주은3, 김소이가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8위다. 그러나 올 시즌 6승의 '대세' 박민지는 7언더파 209타로 공동 33위다. 공동선두 그룹과 7타 차.
[위에서부터 지한솔, 전예성, 현세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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