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도쿄올림픽을 앞둔 일본 올림픽대표팀이 스페인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본은 17일 오후 일본 고베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스페인은 아센시오, 세바요스, 페드리 등 정예 멤버가 출전했지만 일본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개최국 일본은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A조에 속한 가운데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8강에서 맞대결을 펼친 가능성이 높다.
일본은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전반 42분 도안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도안은 왼쪽 측면을 돌파한 구보가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연결한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상단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스페인은 후반 33분 푸아도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미란다의 패스에 이어 푸아도가 페널티지역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포스트를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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