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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한채영이 매니저와 역대급 찐남매 케미를 과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62회에서는 한채영과 매니저의 훈훈하고 웃음 넘치는 일상, 홍현희와 매니저의 극과 극 먹방이 그려졌다.
이날 한채영 매니저는 아침부터 한채영의 주방을 매의 눈으로 점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매니저는 "누나가 전날 뭐를 먹었나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누나가 고칼로리 음식을 좋아해 건강관리를 위해 확인한다"고 전했다. 매니저의 제보에 따르면 한채영은 한 과자에 꽂히면 이를 박스째 구입한다고. 실제로 이날 한채영은 달달한 커피와 간식에 푹 빠진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와중에 한채영은 집에 있는 가구를 부러트려 MC들을 빵 터지게 했다. 한채영이 러닝머신 운동을 마친 뒤 서랍장 위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갑자기 서랍장이 부러진 것. 매니저는 웃음을 참지 못하며 "누나의 이런 모습을 자주 본다"고 제보했다.
무엇보다 이날 한채영은 매니저와 역대급 친남매 같은 케미스트리를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한채영은 매니저를 위한 생필품과 간식, 라면, 즉석밥 등을 살뜰히 챙겨줘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한채영은 얼마 전 이사한 매니저의 집을 찾아 직접 생필품과 음식들을 정리해주며 친누나보다 더 누나 같은 모습을 보였다. 매니저의 집 가구 대부분도 한채영이 마련해준 것이라고.
매니저는 "누나가 비밀로 해달라고 했는데, 사실 집 보증금도 누나가 해준 것"이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여건이 안 돼 일을 포기하려 했던 매니저를 한채영이 진심 어린 위로와 경제적 지원으로 힘이 되어주었던 것. 한채영은 "데뷔 때 부모님과 떨어져 한국에서 혼자 생활했을 때가 떠올랐다"라면서 "연예인 생활하다 보면 누가 내 편인지 모를 때가 많은데 매니저는 진짜 가족 같은 내 편"이라고 털어놔 뭉클함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홍현희와 매니저는 180도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홍현희는 생활 습관부터 식단, 운동까지 완벽히 달라진 다이어터의 면모를 보인 반면, 매니저는 탄수화물 러버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홍현희와 매니저는 홍석천의 집을 찾아 푸짐한 치팅데이를 즐겼다. 특히, 매니저는 홍석천이 차려준 독일식 족발인 슈바이학센과 푸팟퐁커리를 먹음직스럽게 흡입하며 시청자들의 군침을 한껏 자극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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