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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항암 치료 근황을 전했다.
김철민은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12차 항암 치료를 마쳤다며 "지금 온몸으로 퍼져 있는 암세포와 싸우고 있다. 너무너무 아프지만 끝까지 버텨 보겠다"라고 극복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 사랑한다. 항상 건강하시라"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19년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은 김철민은 그해 9월부터 치료 목적으로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 통증이 크게 줄었다고 알렸다. 하지만 지난해 9월 구충제 항암치료가 "효과를 보지 못했다"라며 구충제 복용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후 그는 병원에서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며 병마와 싸우고 있다.
한편 김철민은 1994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2007년 MBC '개그야', 2009년 영화 '청담보살' 등에 출연했다.
▲이하 김철민 페이스북 글 전문.
7.10 항암12차
7.16 허리 요추3번 사이버 나이프 치료1차 다음주 수요일까지 총4번
7.19 경추2번 사이버 나이프예정
저는지금 온몸으로 퍼져 있는 암세포와 싸우고 있습니다.
너무너무 아프지만 끝까지 버텨 보겠습니다.
저를위해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항상 건강하십시요. 김철민 올림 7.17
[사진 = 김철민 페이스북]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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