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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종합편성채널 MBN '돌싱글즈' 이혜영이 눈물을 펑펑 쏟는다.
18일 방송되는 '돌싱글즈' 2회에서는 돌싱남녀 8인 김재열-박효정-배수진-빈하영-이아영-정윤식-최준호-추성연의 자녀 여부 '고백 타임'이 이어진다.
이혜영은 "아이가 있는 사람과 결혼한 입장에서 돌싱남녀 8인의 마음이 많이 이해가 된다"며 "딸아이가 사춘기 시절 지금의 남편과 만나 결혼하게 됐다"고 가족사를 밝힌다.
그는 "아이를 낳아본 적도, 키워본 적도 없는 상황에서 나도 아이도 힘들 것 같더라"며 "사랑을 많이 주라는 친정엄마의 조언에 따라 방송 활동을 쉬고 아이와 시간을 많이 보내는 데 몰두했다"고 전한다.
이어 "딸아이의 학창 시절 양육을 도맡게 되면서 학원을 알아보느라 바빴다"며 "SNS에서는 웃고 있었지만, 즐거운 나날만 있을 수는 없는 일"이라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제는 대학생이 되어서 졸업을 앞두고 있다"며 딸 자랑을 이어간 이혜영은 다 커버린 딸의 어른스러운 행동을 언급하며 "내가 정말 잘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행복한 눈물을 쏟아 주변을 뭉클하게 한다.
'돌싱글즈' 2회는 이날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 MBN '돌싱글즈']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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