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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했다. 하지만 팀은 완패를 당했다.
최지만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맞대결에 1루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8에서 0.250으로 소폭 상승했다.
최지만은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의 첫 번째 타석에서 애틀란타 선발 맥스 프리드의 2구째 93.7마일(약 150km)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유격수 뜬공에 머물렀다.
5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프리드의 5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후속타자들이 모두 침묵했고, 득점과 연결되지는 못했다.
최지만은 7회초 무사 1루에서는 1루수 땅볼에 그쳤다. 최지만은 9회에 볼넷을 얻어내며 멀티 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타는 없었다.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애틀란타는 4회 아지 알비스가 선제 적시타를 쳤다. 이후 오스틴 레일리의 희생플라이와 프리드의 2타점 적시타, '이적생' 작 피더슨이 홈런포를 쏘아 올리는 등 6점을 뽑았다. 그리고 5회 프레디 프리먼의 솔로포와 6회 2점을 추가하는 등 점수 차를 벌렸고 탬파베이에 9-0 완승을 거뒀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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