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있는 힘을 다 쏟아내고 돌아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생애 마지막 올림픽'에 나서는 '배구 여제' 김연경(33)은 지금 어떤 마음일까.
김연경은 18일 대한배구협회를 통해 올림픽 준비 과정에서의 성과와 대회 각오 등을 밝혔다.
김연경에게 2020 도쿄올림픽은 마지막 올림픽 무대다. 이미 본인도 "나의 마지막 올림픽"이라고 여러 차례 이야기를 했다. 그만큼 각오도 남다르다.
다음은 김연경과 일문일답.
- VNL과 하동 코호트 훈련이 어떻게 팀에 도움이 됐는지?
VNL은 대표팀이 더 단단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하동 코호트 훈련은 하동군의 많은 지원 덕분에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서 훈련을 잘 마칠 수 있었다.
- 도쿄올림픽 선전을 위해 앞으로 더 집중해서 향상시켜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아직까지 많은 준비가 필요하겠지만 특히, 강하고 정확한 서브와 세터와의 호흡 이 2가지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올림픽인데 팀이 아닌 선수 김연경으로서 마음가짐이 있다면?
오히려 편안한 마음으로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있는 힘을 다 쏟아내고 돌아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김연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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