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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역전 우승을 따냈다.
모리카와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샌드위치 로열 세인트조지스(파70, 7189야드)에서 열린 2020-2021 PGA 투어 메이저대회 디오픈(총상금 11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7~9번홀,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로 우승을 확정했다. 3월 WGC 워크데이 챔피언십 우승 이후 4개월만에 통산 5승을 달성했다. 2위 조던 스피스(미국, 13언더파 267타)를 2타 차로 제쳤다.
1~3라운드 내내 단독선두를 달린 루이스 우스트히즌(남아프리카공화국)은 뒷심이 달렸다.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잃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로 존람(스페인)과 공동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안병훈은 3언더파 277타로 공동 26위를 차지했다.
[모리카와.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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