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로맨틱한 드레스+면사포···공주가 환생한 듯 [화보]

[마이데일리 = 정진아 기자]가수 겸 배우 혜리가 동화 속 공주가 환생한 듯 아름다운 비주얼을 자랑했다.

19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혜리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혜리는 로맨틱 무드의 드레스들을 완벽 소화해내며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화보를 가득 채웠다. 화사한 화이트 펀칭 드레스에 면사포를 쓴 혜리는 새침한 표정으로 체리를 들고 과즙미를 내뿜었다. 작은 얼굴과 매끈한 어깨라인, 압도적인 미모로 감탄을 자아낸 그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귀여운 셔링이 디테일의 롱드레스, 쉬폰 티어드 드레스도 찰떡 소화해내며 '파워 연예인'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 배우 장기용과의 촬영에 대해 "로맨틱 코미디는 나도 장기용씨도 처음이라 촬영 전부터 케미로 승부를 보려는 마음이 있었다"며 "누군가와 일할 때, 나와 함께 일한 시간이 그들에게도 행복하고 기분 좋은 시간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지금 촬영 중인 KBS 2TV 로맨스 사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의 '로서'라는 캐릭터에 대해서는 "내가 여태까지 연기했던 인물과는 많이 다른 캐릭터다. 그의 똑똑하고 영리한 면모를 닮고 싶다. 나쁜 친구는 아니다"라고 밝혀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마음에 구김이 없어보인다"는 질문에 "그늘이라는 건 큰 욕심, 높은 목표가 성취되지 않았을 때 생기는 그림자 같다. 목표가 클수록 이루지 못했을 때의 좌절감도 깊기 때문”이라며 “돌이켜보면 힘들었을 때는 욕심이 컸던 시기였다. 그걸 비워내니 좋더라. 이제는 지금 할 수 있는 걸 열심히 하고, 닥쳐오는 것에 잘 맞선다"라며 활짝 웃었다.

[사진 = 코스모폴리탄 제공]

정진아 기자 avance_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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