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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뮤지컬 배우 이지훈이 아내를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자가격리에 들어간 박명수를 대신해 방송인 김태진이 DJ로 활약했다.
이날 진행된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배우 이지훈, 손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지훈은 "저는 결혼을 포기한 상태였다. 아내를 만나기 전까지 제 인생에 결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내를 만나고 나서부터는 '내 생에도 봄날이 오는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이유도 아내 덕이다. 저는 제 결혼이 이렇게 많은 관심을 얻을 줄 몰랐는데, 궁금증으로 시작된 이런 것들이 제 활동을 북돋워줬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아내에게 부족한 면도 많이 있지만, 그런 것들이 변해가는 과정에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김태진은 "이지훈 씨에게 결혼이란?"이라고 질문했고, 이지훈은 "운명이다"라고 답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한편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오는 8월 17일 개막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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