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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오윤아가 배우 엄지원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방법: 재차의'의 엄지원, 오윤아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드라마 '방법'의 세계관을 스크린으로 확장한 영화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 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로, 드라마 '방법'의 3년 후를 그린다.
드라마 '방법'에서 방법을 소재로 매회 전율 돋는 공포를 선사한 김용완 감독이 연출을, '부산행', '반도', '서울역'으로 일명 '연니버스'를 구축한 연상호 작가가 각본을 맡아 의기투합했다.
절친 엄지원과 오윤아는 각각 신문사를 그만두고 독립뉴스채널 '도시탐정'을 운영하는 전직 사회부 기자 임진희, 사건의 원인 제공자 변미영 상무로 분해 대립한다.
오윤아는 절친 엄지원과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그는 "엄지원과 굉장히 자주 만난다"라며 "촬영을 자연스럽게 잘 할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 그런데 너무 오랜만에 만난 거다. 일주일에 한 번씩 보다가 한창 바쁠 때였기 때문이다. 수다가 절로 나와서 계속 떠들었다. 그런데 촬영 전 세팅할 시간도 없었다. 바로 촬영에 들어갔는데 대립해야 하는 신이었던 거다. 화가 안 올라오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처음에 NG가 났다. 다시 할 때는 집중했다"고 돌이켰다.
엄지원은 "오윤아를 보면 안 되겠더라. 시선을 다른 곳에 뒀다"라고 거들었다.
영화 '방법: 재차의'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사진 = SBS 파워FM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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