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일본 도쿄 김종국 기자] 김학범호의 도쿄올림픽 본선 첫 경기가 사실상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5시 일본 가시마스타디움에서 뉴질랜드를 상대로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B조 1차전을 치른다. 축구대표팀의 뉴질랜드전은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이 치르는 첫 번째 경기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도쿄도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는 가운데 가시마에서 열리는 한국과 뉴질랜드의 경기도 최소한의 관중만 입장한다. 대한축구협회가 19일 국제축구연맹(FIFA)과 진행한 미팅 결과 한국과 뉴질랜드의 경기에는 가시마 지역 학생 100명에서 200명만 입장할 예정이다.
한편 개최국 일본과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첫 경기를 치르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대표팀에서는 코로나19 확진 선수 2명이 발생해 정상적인 경기 진행 여부가 불투명하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선 축구대표팀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13명 이상 경기에 출전 가능할 경우 경기는 진행된다. 또한 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밀접접촉자는 격리되고 PCR 검사에서 음성을 받을 때까지 대기해야 한다. 또한 밀접접촉자인 경우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가 나오기 이전에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면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가능하다.
[한국과 뉴질랜드의 경기가 열리는 가시마스타디움.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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