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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노지훈(31), 이은혜(34) 부부가 아들 이안 군의 언어 발달 지연 사실을 공개 후 쏟아진 응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노지훈과 이은혜의 가족 인스타그램에는 17일 "어제 살림남 보시고 정말 많은 분들이 dm으로 응원과 격려를 전해주셨어요! 하나하나 읽으며 그 따뜻한 마음들에 베개도 적셨다가 또 빙그레 웃기도 했네요…감사 인사 꼭 드리고 싶어서 짧게나마 글을 적어봅니다"라며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노지훈과 이은혜는 "한 아이가 자라는 긴 과정속에 어쩌면 굉장히 작은 일일지도 모르는 제 아픔에 깊이 공감하고 토닥여주시는 글들을 보며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게 되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안이는 열심히 치료와 놀이를 병행하며 느리지만 조금씩 나아가고 있어요! 저희 부부도 이안이로 인해 성장해 가고 있고요"라며 "저희 부부의 모든 눈물과 고됨들이 저희가 좋은 부모로 자라기 위한 양분이 되리라 믿어요!"라고 근황을 전했다.
끝으로 두 사람은 "아이와 함께 성장해가고 있는 모든 부모님들께 오늘도 우리 모두 수고했다고 내일은 더 힘내보자고 말하고 싶어요!"라며 "저희 가족에게 주신 깊은 공감과 격려와 응원, 다시 한번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1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노지훈, 이은혜 부부가 아들 이안 군을 데리고 언어 치료 센터를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상담 선생님은 이안 군에 대해 수용 언어는 27개월, 표현 언어는 14개월 정도로 언어 종합 능력은 21개월 수준이라며 '언어 발달 지연' 상태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에 이은혜는 눈물을 쏟으며 자책했고, 노지훈은 이를 위로했다.
[사진 = 노지훈, 이은혜 가족 인스타그램]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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