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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50)이 '국민 MC' 유재석(49)을 소속사에 영입한데 이어, 이번엔 100억원대 건물 매입 소식으로 연일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유희열이 이끄는 소속사 안테나는 지난 19일 "새로운 신사옥을 마련해 8월 중 이전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내놨다. 유희열이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건물을 100억원대에 매입한 것을 인정하면서, 안테나 사옥 이전을 매입 배경으로 설명한 것이다.
소속사는 신사옥에서 "소속 아티스트들이 더욱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장르의 신인 아티스트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테나는 지난 14일 몸값이 최소 100억원, 많게는 200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 유재석(39)을 영입해 화제를 모았다. 유재석은 최근 6년간 몸담았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하지 않고 안테나에 새둥지를 틀었다. 안테나에 음악 외 분야의 아티스트가 합류한 건 유재석이 처음이다.
안테나는 당시 이를 공식 발표하며 "유재석은 유희열 대표와 오랫동안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비전에 대한 고민을 나눠왔으며, 아티스트의 재능과 개성이 중심이 되는 자유로운 안테나의 철학과 문화에 공감, 새출발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재석도 안테나를 통해 "오랫동안 알아온 친한 동료들과 함께하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며 "함께 펼쳐나갈 재미있는 일들을 기대해달라"는 소감을 남겼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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