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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이지훈(42), 미우라 아야네(28) 부부가 임신과 백신 사이에서 고민했다.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아야네는 "엄마랑 통화했다. 일본에서도 결혼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 혼인신고를 한 이지훈, 미우라 아야네 부부로 한국에선 오는 9월 예식을 올릴 예정이다.
미우라 아야네는 일본 결혼식과 임신 계획 때문에 고민이 깊었다.
미우라 아야네는 "일본에서 결혼식을 하면 최소 반 년 뒤"라며 "서른 살까지 아기를 갖고 싶다고 했는데, 서른이 얼마 안 남았다. 심지어 결혼식을 임신한 상태에서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미우라 아야네는 "임신을 하면 백신을 못 맞는다"고 걱정했다. 이지훈도 일본 결혼식과 임신 계획이 얽힌 상황이라 "임신이냐 백신이냐"고 고민했다.
이 밖에 이날 방송에선 미우라 아야네의 결혼식 로망도 공개됐다. 미우라 아야네는 '신데렐라 공주 드레스'를 입고 왈츠를 추고 싶다며 "결혼식이 다 똑같지 않느냐. 퍼스트 댄스를 꼭 하고 싶었다. 춤을 사람들 앞에서 출 일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웨딩드레스도 "퍼스트 미트 하고 싶다"며 결혼식 당일 남편 이지훈에게 공개하고 싶다는 바람이었다. 미우라 아야네는 예식 전에 이지훈이 자신의 드레스를 보면 "신부 입장 순간 감흥이 없을 것 같더라"고 설명하며 "난 오빠가 울었으면 좋겠다"고 바라기도 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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