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극본 윤희정 연출 김노원) 백수현(지진희), 서은수(윤세아), 서기태(천호진)이 서로를 향한 경고를 시작했다.
'더 로드 : 1의 비극'은 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기어코 또 다른 비극을 낳는 스토리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공개된 4차 티저 영상 속에는 백수현, 서은수, 차서영(김혜은), 서기태 네 사람의 의미심장한 발언이 담겨 궁금증을 치솟게 만들고 있다.
먼저 진실 된 보도를 위해 펜대를 쥐어야 할 국민 앵커 백수현이 돌연 총을 쥐고 있어 충격을 선사한다. 특히 총구가 향한 곳에는 다름 아닌 장인어른 서기태가 서 있어 충격을 배가했다. "끝까지 갑니다"라며 날카로운 눈을 빛내는 백수현과 "너무 자신하지 마라. 앞날은 아무도 모른다"라며 조소를 짓는 서기태의 팽팽한 대립이 숨을 들이키게 한다.
백수현과 같은 보도국 동료인 심야 아나운서 차서영의 "조심해. 난 선배보다 잃을 게 적거든"이라는 위협적인 말이 이어진다. 더욱 화려하고 싶은 열망에 사로잡힌 그녀가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무엇을 내걸었으며, 왜 백수현에게 날을 세우는지 호기심을 드높인다.
뿐만 아니라 남편 백수현과 아들을 보며 세상 누구보다 따스한 웃음을 짓는 서은수까지 누군가를 향해선 "난 내 가정을 지키는 게 목표야"라는 냉랭한 목소리를 내고 있어 의문을 돋운다.
비극의 문을 연 네 사람이 어떤 이해관계로 얽히고설켜 각자의 진실과 비밀을 숨기고 있을지, 예측 불가의 전개로 펼쳐질 미스터리와 심장 떨리는 심리전을 기대케 하고 있다.
'더 로드 : 1의 비극'은 오는 8월 4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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