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동거' 강한나 "실제 연애? 순수하고 알콩달콩했으면" [MD인터뷰②]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강한나가 실제 추구하는 연애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한나가 20일 케이블채널 tvN '간 떨어지는 동거'(극본 백선우 최보림 연출 남성우') 종영 기념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간 떨어지는 동거'는 999살 구미호 신우여(장기용)와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혜리)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 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 강한나는 극 중 인간이 된 전직 구미호 양혜선 역을 맡아 도재진(김도완)과의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선보였다.

이날 강한나는 양혜선과 도재진의 설득력 있고 귀여운 로맨스의 비결을 묻자 "사실 대본상에 이미 혜선이와 재진이의 관계성이 차근차근 잘 진행됐다고 생각한다"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어 "도재진 역을 맡은 김도완 씨와 어떤 타이밍에 둘의 마음이 어떻게 됐겠다는 이런 단계에 대한 정확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라며 "재진과 혜선이의 케미가 대본상으로 쌓여왔고 김도완 씨와도 얘기가 되었던 부분이 있기 때문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강한나는 실제로도 양혜선과 도재진 같은 연애를 꿈꿀까. 그는 "실제로도 재진이처럼, 혜선이처럼 순수하고 예쁘게 알콩달콩 하는 그런 연애를 추구하고 있다"라며 "거창하고 대단하지 않아도 가장 값지고 의미 있는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평상시에 하고 삽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키이스트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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