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일본 가시마 김종국 기자] 도쿄올림픽에 나서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사용할 등번호를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2020 도쿄올림픽 최종엔트리 등번호를 확정해 발표했다. 와일드카드로 올림픽팀에 합류한 황의조는 16번을 달고 이번대회에서 활약한다. 또한 권창훈은 7번을 배정받았고 김민재 대신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박지수는 4번을 달고 이번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올림픽팀의 막내 이강인은 이번 대회에서 8번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또한 올림픽팀의 10번은 이동경이 차지했다. 올림픽팀 주장 이상민은 20번을 얻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팀은 오는 22일 일본 가시마스타디움에서 뉴질랜드를 상대로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B조 1차전을 치른다. 김학범호의 뉴질랜드전은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이 치르는 첫 번째 경기다.
한편 올림픽팀의 뉴질랜드전은 사실상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 한국과 뉴질랜드전이 열리는 가시마스타디움에는 경기 당일 200명 이하의 가시마 지역 학생만 입장할 예정이다. 한국은 뉴질랜드전에서 상하의 붉은색의 홈유니폼을 착용한다.
▲2020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 등번호
골키퍼 - 1.송범근(전북) 18.안준수(부산) 22.안찬기(수원)
수비수 - 2.이유현(전북) 3.김재우(대구) 4.박지수(김천상무) 5.정태욱(대구) 12.설영우(울산) 13.김진야(서울) 19.강윤성(제주) 20.이상민(서울이랜드FC)
미드필더 - 6.정승원(대구) 7.권창훈(수원) 8.이강인(발렌시아) 10.이동경(울산) 14.김동현(강원) 15.원두재(울산) 21.김진규(부산)
공격수 - 9.송민규(전북) 11.이동준(울산) 16.황의조(울산) 17.엄원상(광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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