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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작가 곽정은이 사귀기 전 상대를 사랑한다고 깨달은 순간을 공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 서장훈은 출연진에게 "사귀기 전에 상대를 사랑한다고 깨달은 순간은?"이라고 물었다.
이에 곽정은은 "꿈에 나올 때. 야한 꿈에 나올 때"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후끈하게 만들었다.
이어 주우재는 "처음 봤을 때? 첫눈에 반했을 때"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숙은 "첫눈에 반하는 상황 확률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주우재는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 서장훈은 "한참 지나다가 좋아하는 경우는 내가 볼 때 1%다"라고 첫눈에 반한 경우가 99%라고 밝혔다.
이에 한혜진은 "근데 이 공식이 성립하지 않는 이유가 여자는 지인과 연인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도대체 누가 누구를 만나는 거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자 주우재는 "그거는 이미 남자가 위장 남사친으로 곁에 있었던 거지", 서장훈은 "남자가 계속 주변에서 호시탐탐 보고 있었다고"라고 알렸다.
[사진 =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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