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일본 가시마 김종국 기자] 뉴질랜드 대표팀의 공격수 크리스 우드가 도쿄올림픽에서의 활약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크리스 우드는 20일(한국시간) 뉴질랜드헤럴드 등 현지 언론과의 브리핑을 통해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한국과 뉴질랜드는 오는 22일 오후 5시 일본 가시마스타디움에서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B조 1차전을 치른다.
와일드카드로 뉴질랜드 대표팀에 합류한 크리스 우드는 도쿄올림픽을 앞둔 것에 대해 "몇몇 어리고 재능있는 선수들이 팀에 합류했다"며 "우리는 자신감에 넘쳐있고 주목을 받을 수 있는 팀"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번리(잉글랜드)에서 활약 중인 크리스 우드는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마친 후 "어떤 대회에 출전하더라도 국가를 대표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기회를 얻게 된다면 나는 준비되어 있을 것이다. 뉴질랜드 대표팀이 나를 원한다면 번리와 논의하겠다"며 도쿄올림픽 출전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크리스 우드는 지난 2017-18시즌부터 번리에서 활약하며 최근 4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에서 한시즌 10골 이상을 터트리며 골 감각을 과시했다. 뉴질랜드 매체 뉴스허브는 지난 20일 '월드클래스 공격수 크리스 우드와 함께 뉴질랜드 사상 최고의 팀이 이번 올림픽에 출전할 것'이라며 도쿄올림픽에서 뉴질랜드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점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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