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일본 가시마 김종국 기자] 올림픽대표팀의 수비수 이상민(서울이랜드FC)가 뉴질랜드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21일 오후 일본 가시마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22일 오후 5시 열리는 뉴질랜드와의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B조 1차전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이상민은 뉴질랜드전에서 최근 프리미어리그 4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기록한 크리스 우드(번리)와 대결하는 것에 대해 "크리스 우드가 뉴질랜드의 주 득점원이라고 생각한다. 경기를 하면서 상대 공격수가 어떤 위치를 좋아하는지 분석하고 있다. 수비수들이 서로 이야기를 하고 있고 일대일 상황이 안된다면 협력수비를 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수비수 박지수(김천상무)와의 호흡에 대해선 "지수형과는 스스럼없이 다가가며 대화를 많이하고 있다. 호흡 적인 부분에서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김학범호가 세트피스 연습에 공들인 것에 대해선 "세트피스 같은 경우는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기는 어렵다"면서도 "킥을 하는 선수와 들어가는 선수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잘 맞춰 들어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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