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칠레 태권도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회를 기권했다.
칠레 올림픽위원회에 따르면 이 선수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10일간의 격리를 해야 하는 상황으로 대회를 기권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대회를 기권한 첫 번째 사례가 됐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포털 야후 등 관련기사 댓글에는 "도쿄올림픽은 실력보다 운이 시험대에 오르는 올림픽","대회 끝날 때 즈음엔 절반이 다 감염될 듯","부전승 금메달도 가능","경기 수준 저하는 피할 수 없다","경기에 나가지 못하는 선수가 늘어나면 이런 상황에서 올림픽 개최 자체가 타당한 지 논란될 것","선수도 스폰서도 일본국민도 IOC의 피해자다","결국 일본 금메달이 늘고 사상최대라는 둥 자화자찬할까봐 걱정된다"등 자국 개최 올림픽을 자조하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도쿄올림픽은 오는 23일 개막한다.
[올림픽 개최를 앞둔 일본 도쿄. 사진=마이데일리DB]
천주영 기자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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