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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원희가 2년 전 암 투병 끝에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을 추억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김원희와 함께한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김청은 김원희에게 “강아지 이야기 들었어”라며 자신의 일처럼 속상해했다.
김원희는 “키우던 강아지가 암에 걸려서 떠났다”며 “결혼하자마자 키워서 한 15년 키웠다. 그래서 더 의미가 있다. 딸처럼 이렇게 (키웠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예쁘고 효녀였다”며 “만약에 제가 조금 쳐져 있거나 이러면 와서 눈을 마주 보고 위로해줬다. 개들은 알더라 그거를. 어디 갈 때마다 날 호위하고. 산책 나갔을 때 아빠랑 엄마랑 같이 나가도 제가 숨으면 안 간다. ‘셋이 나왔으니까 집에 셋이 가야 돼’ 약간 그런 게 있다”며 애정을 내비쳤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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