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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성경이 어린 시절 성격에 대해 밝혔다.
21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회원모집-세리머니 클럽’에 지난주에 이어 ‘골프 타짜’ 허영만과 ‘골프 신동’ 이성경이 출연했다.
이날 이성경은 “저도 쉼이 정말 중요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자매 중 큰딸이라는 이성경은 “약간 가장 같은, 언니여야 되고, 본이 되어야 되고, 내가 힘들면 부모님이 걱정하시고 그런 게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일을 하면서도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을 통해서 누군가 단 한 명에게라도 나쁜 영향을 주고 싶지 않았다. 어렸을 때는 참고 화를 낼 줄 몰랐다가 저도 회장님(박세리)처럼 솔직하게, 대신 솔직하지만 무례하지 않게 지혜롭게 말하는 법을 항상 생각하면서 얘기하는 노력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그 와중에도 체질이라고 또 못 쉬고 있더라”라고 털어놓은 이성경은 허영만이 건강한 이유가 ‘멍 때리기’ 같다며 “멍 때리기도 연습을 하라고 하더라. 멍 때리다가도 딴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무의식 중의 생각을 하느라 진짜 멍이 아닌 것”이라며 “제가 왜 골프를 좋아하냐면 사실은 자연과 스윙 하나하나에 집중하면 다른 생각하는 거 비우고 이거에만 집중하니까 멍 때리기이고 명상인 것이다. 골프가 정신 환기에 정말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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