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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사격 국가대표 권은지(19·울진군청)와 박희문(20·우리은행)이 한국 선수단 첫 메달을 겨냥했지만 끝내 결선에서 좌절했다.
권은지와 박희문은 24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각각 7위와 8위에 머물렀다.
앞서 열린 본선에서는 박희문이 합계 631.7점으로 2위, 권은지는 합계 630.9점으로 4위에 오르며 동반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결선에 오른 선수는 총 8명. 결선 진출 선수가 2명 이상인 국가는 한국이 유일했다.
그러나 메달의 벽은 높았다. 박희문은 119.1점으로 결선에 오른 8명의 선수 중 최하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어 권은지도 145.4점으로 7위에 오르는데 만족했다.
한편 양첸(중국)이 251.8점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0 도쿄올림픽 첫 금메달을 따낸 중국 양첸(가운데).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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