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한국야구 대표팀의 주전 유격수 1순위로 꼽히는 오지환(31·LG 트윈스)이 부상으로 교체됐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2020 도쿄올림픽 최종 엔트리에 오지환을 뽑을 때부터 주전 유격수로 염두에 두고 있었다.
오지환은 현존하는 KBO 리그 최고의 수비를 자랑하는 유격수다. 지난 해 생애 첫 3할 타율을 기록한 것과 달리 올해는 타격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나 수비 만큼은 '명품'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젊은 투수들이 많이 가세한 이번 대표팀에서는 내야 수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오지환이 키플레이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오지환이 평가전에서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 오지환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평가전에서 자신의 소속팀인 LG를 만났다. 6회초 무사 만루 상황에 채은성이 우전 안타를 쳤고 2루로 달려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스파이크가 오지환의 얼굴에 닿고 말았다.
오지환은 출혈까지 하면서 교체됐다. 대표팀은 오지환을 대신해 김혜성에게 유격수 자리를 맡겼다. 현재 오지환은 봉합이 필요해 병원으로 향한 상태다.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 오지환이 2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LG-올림픽 야구대표팀의 평가전 6회초 무사 만루에서 채은성과 2루에서 충돌한 뒤 피를 흘리고 있다. 사진 = 고척돔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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