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일본 가시마 김종국 기자] 한국과의 맞대결을 앞둔 루마니아가 지난 경기와 비교해 일부 선수를 교체할 전망이다.
루마니아 매체 GSP는 24일(현지시간) '온두라스전과 달리 한국전에서는 게오르게와 스테판 대신 세페르와 보보치가 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페르는 온두라스전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 나섰던 게오르게 대신 후반 10분 교체 투입되어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또한 보보치는 왼쪽 측면 수비수 스테판을 대신해 교체 출전해 후반 45분을 소화했다. GSP는 루마니아가 한국전에서 왼쪽 측면 라인에 변화를 줄 것으로 점쳤다.
한국전 선발 출전 가능성이 점쳐지는 세페르는 온두라스전을 마친 후 "힘겨운 승리였다. 우리는 문제점이 있었지만 극복했다. 힘든 조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매우 어려운 조는 아니다"며 "감독이 요청했던 창의력을 발휘하고 개성있는 플레이를 위해 노력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올림픽팀의 김학범 감독은 루마니아의 공격진에 대해 "침투적인 플레이를 많이한다. 그런 것에 대한 대비책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루마니아 현지에선 한국과의 맞대결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루마니아 현지 베팅업체에선 양팀의 맞대결에서 한국의 승리 배당률을 더 낮게 책정하며 한국의 우세를 예상했다. 루마니아 매체 디지스포르트는 '루마니아 대표팀이 B조에서 가장 강한 상대인 한국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유력한 B조 1위 후보인 한국은 첫 경기에서 루마니아에 충격패를 당했다. 한국은 루마니아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얻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경계했다.
[사진 = 일본 가시마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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