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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태권도 종주국 한국이 이틀 연속으로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사냥하지 못했다. 이아름(29·고양시청)도 16강에서 탈락했다.
이아름은 25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홀 A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여자 57㎏급 16강에서 로 차이링(대만)에게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8-20으로 패했다.
세계 랭킹 1위 이대훈이 16강에서 충격적인 탈락을 맛봤던 한국은 여파가 가시기 전 이아름마저 아쉬움을 삼켰다. 이아름은 로 차이링을 상대로 역전을 주고받는 혈투를 펼쳤지만, 끝내 18-18로 맞이한 연장전에서는 저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로써 태권도 종주국 한국은 이틀 연속으로 금메달을 사낭햐는 데에 실패했다. 지난 24일 장준이 남자 58kg급에서 따낸 동메달이 유일한 메달이었다.
[이아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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