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불방망이, 이번엔 무안타 침묵…CLE전 1볼넷에 만족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전날 불방망이를 휘둘렀던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이번엔 침묵했다.

최지만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25일) 시즌 6호 홈런을 비롯해 4안타 3타점을 폭발하며 시즌 타율이 .270까지 상승했던 최지만은 이날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타율이 .264로 하락했다.

이날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1회초 무사 1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하는데 성공했다. 3회초 1사 2루 찬스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5회초 기습 번트를 시도했지만 결과는 포수 땅볼 아웃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타석인 8회초에도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탬파베이는 2-1로 앞서다 8회말 2-3 역전을 당했고 결국 1점차 석패를 당했다. 5연승 행진이 마감된 탬파베이는 60승 40패를 기록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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