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전력 새 외국인선수 바르디아 사닷(19)이 V리그 입성의 첫 걸음을 뗐다.
사닷은 지난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주 자가격리를 거쳐 한국전력 배구단에 공식 합류할 예정이다.
이란 출신의 2002년생 공격수인 사닷은 지난 5월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한국전력에 지명됐다.
한국전력은 "사닷은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라고 큰 기대를 드러내며 "2주 간의 자가격리 기간 동안 최상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숙소 내에 운동기구와 함께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사닷은 "한국 무대에 도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국전력 빅스톰을 위해 헌신해 좋은 결과로 시즌을 마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그는 "경기장에 오시는 많은 팬들에게 멋진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코로나19가 완화되기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사닷. 사진 = 한국전력 빅스톰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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