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기자회견2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박성제 사장이 26일 오후 3시 서울 상암동 MBC 경영센터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2020 도쿄올림픽 중계 방송 논란에 대해 입장 밝혔다.

박성제 사장은 "

앞서 MBC는 도쿄올림픽 개막식 생중계에서 우크라이나 선수단 입장 때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진을 사용한 것을 포함해 일부 국가 소개에 부적절한 사진을 써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MBC는 한글 사과문과 영어 사과문을 냈다.

하지만 이같은 사건 후에도 MBC는 또 다른 자막 논란으로 물의 빚었다.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한국 대 루마니아 중계에서 중간 광고 자막으로 '고마워요 마린'이란 내용을 내보낸 것. 루마니아 선수 라즈반 마린의 자책골을 조롱하는 듯한 부적절한 자막이란 지적이 잇따르며 MBC를 향한 대중의 비판 여론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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