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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강호를 만난 김지수(21·경북체육회)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지수는 26일 일본 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 16강에서 사라 시지크(프랑스)에게 절반에 의한 패배를 당했다.
재일교포 3세로 화제를 모았던 김지수는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일본에서 열린 올림픽을 통해 성장 가능성도 보여줬다. 탄탄한 기본기, 굳히기를 토대로 16강까지 올랐다.
하지만 16강에서 만난 세계 랭킹 6위 사라 시지크의 벽은 넘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넘겨준 김지수는 줄곧 끌려다닌 끝에 감아치기에 의한 절반을 허용했고, 결국 이렇다 할 반격을 펼치지 못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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