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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안창림(27·KH그룹필룩스)이 또 다시 연장까지 가는 사투 끝에 승을 챙겼다.
안창림은 일본 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73kg급 16강전에서 키크마틸로흐 투라예프(우즈베키스탄)를 절반승으로 제압했다.
32강전에서 연장 끝에 승을 따냈던 안창림은 키크마틸로흐 투라예프와의 맞대결에서도 연장까지 가는 사투를 펼쳤다. 안창림은 연장전 초반 업어치기로 골든스코어를 따내는 듯했지만, 이는 비디오반독 끝에 무효 처리됐다.
하지만 안창림은 흔들리지 않았다. 전열을 정비한 안창림은 이후 절반으로 골든스코어를 장식, 8강에 안착했다. 안창림은 8강에서 토하르 부트불(이스라엘)과 맞붙는다.
[안창림.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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