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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CIX(씨아이엑스) 측이 2주년 굿즈 관련 환불 입장을 표명했다.
26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CIX의 데뷔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테니스 클럽 선수의 콘셉트 사진을 촬영하여 공개하였고 해당 사진 중 일부를 사용하여 기념 굿즈를 제작하여 판매하고자 하였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이러한 과정에서 특정 애니메이션상의 디자인이 콘셉트 포토의 의상과 상당 부분 유사하다는 점을 확인하였고 이 상황에서 해당 의상 사진이 사용된 기념 굿즈를 판매하는 것은 법률적인 문제를 차치하더라도 윤리적으로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점에 대하여 전적으로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에 따라 금번 기념 굿즈의 전체 판매를 취소하고자 한다"라며 "현재까지 판매되어 배송된 제품은 없으며, 예약 구매자 전원 신속히 환불하겠다"는 조치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19일 공개됐던 CIX의 2주년 기념 굿즈는 멤버들이 입은 테니스복 의상이 유명 애니메이션 '테니스의 왕자(테니프리)'와 흡사하다는 의혹이 제기, 네티즌의 지적이 이어졌다.
CIX는 오는 8월 17일 첫 번째 정규앨범 '오케이 프롤로그 : 비 오케이('OK' Prologue : Be OK)'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사진 = CIX 공식 트위터, C9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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