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짧으면 다 페미?…구혜선 "숏컷은 자유" 인증 동참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구혜선이 숏컷(쇼트 커트) 헤어스타일 인증에 동참했다.

구혜선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숏컷은 자유^^"라는 글을 적었다. 이와 함께 과거 자신도 선보였던 숏컷 헤어스타일을 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유했다.

이러한 숏컷 인증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여자 양궁 국가대표 안산 선수를 향해 일부 네티즌들이 "여대에 숏컷, 페미니스트 조건을 갖췄다"며 "걸러야 한다"는 공격을 가하면서 촉발됐다.

안산 선수는 한 네티즌에게 "왜 머리를 자르나요?"라는 질문을 받고 "그게 편하니까요~"라는 답변을 내놔야 했다.

구혜선은 최근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자신의 연출작인 '다크 옐로우'를 선보였으며 그림, 음악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사진 = 구혜선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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