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 "외모 때문에 'SG워너비 탈퇴' 말 한 적도" 고백 ('유퀴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SG워너비 김진호가 외모 때문에 위축됐던 멤버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17회에는 통역가 샤론 최, 그룹 SG워너비, 배우 조승우가 자기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진호는 "내가 김용준을 처음 만났을 때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나도 모르게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진호는 "처음 만났는데 너무 잘생겼더라. 그래서 내가 '형이 (내 외모가) 좀 그러시면 내가 팀을 나가겠다'라고 먼저 말을 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용준은 "당시 나는 '우리가 얼굴 없는 가수로 데뷔할 건데 왜 그러냐'고 반응을 했었다"고 덧붙였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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