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남편과 싸울 때마다 애 생겨. 지금도…" 넷째 생기나?('랜선 장터')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1살 연하 남편과의 금실을 과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랜선 장터'에서 정주리는 "남편과 연애 얼마나 했지?"라는 장윤정의 물음에 "9년하고 결혼 6년"이라고 답했다.

이에 장윤정은 "언제 질렸어?"라고 물었고, 정주리는 "난 질린 적은 없어"라고 답한 후 "엄청 싸우기는 했는데 싸울 때마다... 애가 생겼다. 그래서 우리 둘째 태명이 '화해'였다. 화해하고 생겨서. 그리고 셋째는 '신비'. '그렇게 싸웠는데 왜 생겼냐? 신비롭다'고. 근데 지금 걱정되는 게, 지금 냉전 중이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박애리는 "넷째 태명은 '기적' 되는 거 아니야?"라고 물었고, 정주리는 "아니다"라면서도 "나는 하영이 보고 딸 생각난다니까. 나는 원래 딸 생각 없이 아들에 만족했는데 딸 생기면 집안 분위기가 달라질 것 같아"라고 넷째 딸 욕심을 드러냈다.

[사진 = KBS 2TV '랜선 장터'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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