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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남매 듀오 악뮤가 '믿고 듣는'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
29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악뮤가 지난 26일 발매한 컬래버레이션 앨범 '넥스트 에피소드(NEXT EPISODE)' 타이틀곡 '낙하'(with 아이유)는 전날 하루 동안 한터차트에서 1위로 올라섰다.
이 노래는 공개되자마자 벅스, 지니, 네이버 바이브 실시간 차트 정상을 밟은 뒤 이를 4일째 수성 중이다. 또 멜론에서도 최상위권 순위에 자리잡으며 꾸준한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낙하' (with 아이유)는 악뮤의 내적 성장과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곡. 닿을 곳이 없는 상황에서 낙하는 비상이 될 수 있다는 역설적인 의미와 '어떤 시련이 찾아와도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담겼다.
악뮤는 '초월자유'라는 주제로 완성한 '넥스트 에피소드'에 수록된 7개 트랙 전부 오피셜 비디오를 제작해 차례차례 선보이고 있다.
현재 '전쟁터'(with 이선희), '낙하'(with 아이유), '스튜피드 러브 송(Stupid love song)'(with 크러쉬)이 공개된 가운데 오는 30일 '째깍 째깍 째깍'(with 빈지노) 오피셜 비디오가 예고됐다.
이를 알리는 '째깍 째깍 째깍'(with 빈지노) 트랙 포스터에는 레트로풍 의상을 입은 악뮤가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빈티지하면서도 감각적인 공간에서 시크한 표정을 짓고 있는 두 사람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째깍 째깍 째깍'은 사람들의 말은 시간이 지나면 모두 무의미해지기 마련이니 본인의 소신대로 살라는 메시지를 내포한 곡이다. 소문, 소음, 아픔 등을 묵묵히 견디다 보면 결국 승자가 될 것이라는 따뜻한 위로를 품었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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