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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안산(광주여고)이 한국의 하계올림픽 사상 첫 3관왕 도전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안산은 29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 64강서 말리세 휴르토우(루마니아)를 세트스코어 6-2로 눌렀다. 잠시 후 18시23분에 32강을 치른다.
안산은 혼성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서 금메달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개인전마저 우승하면 한국의 하계올림픽 사상 최초 3관왕에 오른 선수가 된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세트 첫 발을 8점을 쏘는 바람에 27점에 그쳤고, 27-28로 졌다.
그러나 2~4세트를 차례로 따냈다. 휴르토우가 2세트 첫 발에서 5점을 쏘면서 23점에 머물렀고, 안산은 27점을 올리며 승리했다. 3~4세트에선 10점 한 차례, 9점 두 차례를 쏘며 28점씩 올리며 26점, 22점에 그친 휴트로우를 따돌렸다.
[안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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