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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손흥민의 책임감을 높게 평가했다.
영국 HITC는 1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산투 감독을 지지하는 토트넘의 경험많은 선수 중 한명'이라고 전했다. HITC는 저널리스트 피트 부르크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며 '손흥민은 좀 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선수 중 한명이다. 손흥민이 그렇게 생각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과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아스톤빌라전에서 진정한 시험대에 오를 것이다. 토트넘의 산투 감독은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스톤 빌라전 승리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초반 3연승을 질주했지만 이후 3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토트넘은 최근 크리스탈 팰리스, 첼시, 아스날에 잇달아 3골을 허용하며 완패를 당했다. 특히 지난달 27일 열린 아스날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북런던더비에서 1-3 완패를 당해 산투 감독에 대한 비난이 더욱 거세졌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지난 30일 '산투 감독은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서 패하면 경질될 수도 있다. 산투 감독이 7경기 만에 경질될 수도 있는 것이 가혹할 수도 있지만 산투 감독은 레비 회장이 고려했던 감독 리스트에서 하위권에 있었던 감독이다. 때문에 경질이 놀라운 일은 아니다. 레비 회장을 칼을 휘두를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1일 열린 무라(슬로베니아)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G조 2차전에서 5-1 대승을 거뒀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선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 토트넘은 오는 3일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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