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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밴드 페퍼톤스 멤버 이장원(40)이 가수 겸 뮤지컬배우 배다해(38)와의 결혼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선 전현무의 기부 파티 '무무상회' 2탄이 그려졌다.
이날 '예비 신랑' 이장원은 김지석과 함께 등장했다. 앞서 8월 그는 "배다해와 오는 11월 결혼한다. 미래를 함께 계획하고 싶은 좋은 사람"이라고 직접 발표했다.
특히 이장원은 지난 6월 '나 혼자 산다' 김지석 편에 출연했을 당시 뜬금없이 '상견례'에 관한 질문을 던졌던 바.
이에 김지석은 "그때 이장원한테 여자친구가 있는 줄도 모르고 사랑하는 사람 생기면 함께 마시라고 샴페인과 와인을 선물했었다. 그런데 당시 이미 제수씨(배다해)와 만나고 있었더라. 근데 나한테 말을 못 했던 거다"라고 언급했다.
이장원은 "샴페인 잘 먹었다. (배다해와) 바로 다다음날 마셨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석은 "얘가 그날 이상하게 상견례 질문을 하더라"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이장원이 싱거운 농담을 많이 하니까, 그냥 그런 줄 알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장원은 "사실 그때는 상견례 얘기가 오갈 때가 아니었다. 나도 모르게 마음에 있으니까, 생각나서 얘기를 꺼냈던 거 같다"라고 배다해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이장원은 배다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올 초에 소개팅으로 만났다"라면서 "원래 알던 사이가 아니다. 연예인 친구도 아니고 사회 친구 친구를 통해서 만났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디가 좋아서 급물살을 탔냐"라는 전현무의 물음에 "처음부터 진지하게 만날 마음이었다. 저 마흔 살이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김지석은 "얼굴 좋아진 거 봐"라고 부러워했고 전현무는 "연애하면 살찐다"라고 반응했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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