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이 체코를 잡고 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2일(이하 한국시각)멕시코 시우다르 오브레곤에서 열는 2021 WBSC 제3회 23세 이하 야구월드컵 순위결정전 마지막 경기서 체코에 6-4로 승리했다. 8위를 확정했다.
체코가 선취점울 얻었다. 한국 선발투수 김인범은 1회초 1번 타자 제이쿱에게 볼넷과 도루를 허용했다.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3번타자 마렉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그러자 한국은 2회말 4번 타자 고명준의 안타, 박주홍의 볼넷, 조효원의 좌전안타를 묶어 1사 만루 찬스를 맞았다. 윤준호가 볼넷을 골라내며 밀어내기로 첫 득점한 뒤, 박정현의 희생플라이로 승부를 뒤집었다.
한국은 3회말 고명준의 안타, 박주홍의 볼넷, 상대 실책으로 얻은 1사 만루의 추가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상대의 폭투와 조효원의 안타 등으로 3점을 보태 격차를 벌렸다. 4회에도 추가 득점하며 6-1로 앞서갔다. 한국은 5회초에 연속 볼넷을 허용, 무사 주자 1,2루서 체코 멘식에게 좌월 스리런포를 맞았으나 승리에 지장은 없었다.
한국은 예선라운드 네덜란드(8회 연장 8-7 승), 니카라과(4-6, 패)와의 전적을 안고 순위결정전을 치렀다. 순위결정 3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종합 성적 4승 1패, 8위로 대회를 마쳤다. 6일 오전 5시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체코에 6-4로 이긴 한국대표팀. 사진 = WBSC SNS 캡쳐]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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